VSCode 한국어 설정법, Configure Display Language로 UI 언어 변경하기
- 04-24
- 39 회
- 0 건
영문 UI를 한글로 바꿔야 했던 이유
VSCode를 처음 설치하면 메뉴와 명령어가 전부 영어로 표시된다. 혼자 쓸 때는 문제가 없지만, 주니어 개발자나 비개발 직군에게 작업 방법을 안내할 때는 영어 메뉴명이 장벽이 된다. "File > Preferences"라고 적어두면 화면에서 찾지 못해 다시 질문이 돌아온다.
사내 온보딩 문서를 정리하면서 이 문제가 반복됐다. 스크린샷을 영문판과 한글판 두 벌로 준비하거나, 메뉴명을 병기해 문장이 길어지는 일이 잦았다. 언어 전환 절차를 가이드 맨 앞에 두는 편이 이후 설명 분량을 30% 이상 줄인다는 판단이 섰고, 그 기준으로 절차를 가장 짧은 형태로 정리했다.
확장 프로그램 설치 방식과의 비교
VSCode 한글화는 두 가지 경로가 있다. 좌측 사이드바의 Extensions 아이콘을 눌러 "Korean Language Pack for Visual Studio Code"를 검색한 뒤 Install을 누르는 방식과, 명령 팔레트에서 Configure Display Language를 실행하는 방식이다. 두 방식 모두 최종적으로 같은 언어 팩을 설치한다.
확장 프로그램 방식은 사이드바 이동, 검색어 입력, 결과 선택, 설치 버튼, 재시작까지 5단계가 필요하다. 명령 팔레트 방식은 F1, 명령어 입력, 한국어 선택, 재시작까지 4단계로 끝난다. 단계 수 차이는 크지 않지만, 후자는 키보드만으로 조작할 수 있어 화면 공유 상황에서 안내하기 쉽다. 아래에서 소개하는 절차는 이 명령 팔레트 방식이다.
VSCode 한국어 설정 4단계
절차는 다음 네 단계로 끝난다.
첫째, VSCode 창에서 F1 키를 누른다. 상단에 명령 팔레트 입력창이 열린다.
둘째, 입력창에 Configure Display Language를 입력한다. 몇 글자만 쳐도 자동완성으로 항목이 올라오므로 전체를 타이핑할 필요는 없다. 엔터를 누른다.
셋째, 언어 목록에서 한국어를 선택한다. 목록에 한국어가 보이지 않는다면 "Install Additional Languages..." 항목을 눌러 한국어 언어 팩을 먼저 설치한 뒤 다시 같은 명령을 실행한다.
넷째, 화면 우측 하단에 "Restart Visual Studio Code to switch to 한국어?"라는 알림이 뜬다. Restart 버튼을 클릭하면 에디터가 재시작되면서 모든 메뉴가 한국어로 바뀐다.
재시작 시 열어둔 파일과 작업 상태는 그대로 복원된다. 확장 프로그램과 터미널 히스토리도 영향을 받지 않는다.
언어 설정이 저장되는 방식
Configure Display Language 명령을 실행하면 VSCode는 사용자 설정 디렉터리의 argv.json 파일에 "locale" 값을 기록한다. Windows는 %APPDATA%\Code\User\argv.json, macOS는 ~/Library/Application Support/Code/User/argv.json, Linux는 ~/.config/Code/User/argv.json 위치다. 재시작 시점에 VSCode가 이 파일을 읽어 해당 언어의 UI 리소스를 불러온다.
argv.json을 직접 열어 "locale": "ko"를 추가해도 같은 결과가 나온다. 이 방식은 동일한 설정을 여러 대의 개발 장비에 배포할 때 유용하다. 파일 하나만 복사하거나 Git으로 버전 관리하면 팀 전체의 VSCode 언어 환경을 일관되게 맞출 수 있다. 일반 설정인 settings.json과는 파일이 분리되어 있는데, 언어는 프로세스 시작 시점에 결정돼야 하기 때문에 실행 인자 수준의 설정인 argv.json 쪽에 저장된다.
한국어 설정을 활용하는 팁
한글 UI가 적용되면 초보자 교육과 팀 내 문서 작성에서 효과가 크다. 메뉴 경로를 한국어로 적을 수 있어 가이드 문장이 짧아지고, 스크린샷도 한 벌이면 충분하다. 특히 비개발 직군이 섞인 팀에서는 진입 장벽이 낮아져 VSCode를 범용 편집 도구로 확장해 쓰기 좋다.
Remote - SSH나 Dev Containers로 원격 개발 환경을 쓰는 경우에도 같은 절차를 원격 쪽에서 한 번 더 실행하면 된다. 원격 환경에 언어 팩을 설치해두면 터미널 기반 작업과 에디터 작업을 오갈 때 언어 일관성이 유지된다. 팀 온보딩 스크립트에 언어 팩 설치 명령을 포함시켜두면, 신규 입사자가 환경을 세팅할 때 추가 조작 없이 한글 UI로 작업을 시작할 수 있다.
설치한 한국어 언어 팩은 VSCode 업데이트 시 자동으로 함께 갱신된다. 새 버전에서 추가된 메뉴나 명령도 한글로 표시되므로, 한 번 설정해두면 이후 별도 관리가 필요하지 않다. 사내 가이드나 블로그 포스팅에 VSCode 화면을 첨부할 때도 한글 스크린샷 한 벌로 일관되게 유지할 수 있어 문서 유지보수 비용이 줄어든다.











로그인 후 댓글내용을 입력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