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수면바지 입는 알바에게 문자보낸 점장님.jpg

멋진어른에

착한 알바

근무복장 규정이 이렇게까지 사람 사이를 갈라놓을 줄은 몰랐어요. 어느 날 우리 매장 알바 씨가 수면바지를 입고 온 일이 시작이었죠. 점장님은 처음엔 ‘인복은 타고 났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고, 일도 성실한 모습에 모두가 고개를 끄덕였죠. 그런데 이 작은 포용이 걷는 방향을 바꿔 놓는 계기가 됐어요.

배경을 들여다보면, 이 매장은 규칙보다 사람 간의 존중으로 돌아가려는 의지가 강해 보였어요. 손님이 불편하다고 말했고, 점장님도 그 의견에 고개를 끄덕였죠. ‘수면바지 대신 조거팬츠나 예쁜 츄리닝이면’이라는 제안이 나왔고요. 세대를 가르는 말들이 오가지만, 인품은 나이의 문제가 아니라는 생각이 도달하는 순간이었죠.

그 와중에 점장님은 작은 보너스를 계좌에 넣으며 분위기를 다독였어요. 알바 씨도 기념으로 그걸 감사히 받았지만, 어머니의 말 한마디가 또 한 번 생각하게 만들죠. 이건 근무복장 규정의 경계가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는지 보여주는 작은 사례 같았고요. 알바 노동자라는 신분은 늘 양쪽으로 재단되곤 한다는 걸, 이 에피소드가 보여주죠.

이 작은 에피소드는 직장 문화의 작은 미세먼지 맛을 남깁니다. 능력도 좋고 예의도 바른데, 한 가지 복장 선택이 대화를 불러오는 걸 보며 우리는 무엇을 배워야 할지 고민하게 돼요. 규정의 힘과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 사이에서 균형 찾기, 그게 사실은 가장 현실적인 해답일지도 모릅니다. 여러분은 이런 상황에서 어떤 시선을 가지시나요?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유재석의 세금 신고 방식 334 26-03-26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이 유독 비싼 이유 391 26-03-25
연예인도 피할 수 없는 방송 스탭들의 만행.jpg 355 26-03-24
믿고 거르는 치과 특 590 26-03-23
800살이라던 은행나무의 진실 509 26-03-21
방송사고 낸 영국 BBC 616 26-03-20
어두워도 가로등을 마음대로 설치할 수 없는 이유 (충주맨 새영상).jpg 480 26-03-19
노르웨이를 감동시킨 한국인들 516 26-03-18
현대 팰리세이드 전동시트 사망사고.jpg 460 26-03-17
새우튀김 때문에 숨진 사장님 647 26-03-16
여성전용 주택 현실은... 513 26-03-15
의사가 말하는 무쓸모 영양제 717 26-03-10
한국에 들어온 중국산 저가빵 근황.jpg 672 26-03-09
본사 몰래 치킨뷔페로 바꾼 BBQ 점주의 최후 577 26-03-08
전세계에서 거의 한국만 먹는것들 740 26-03-07
의대 교수가 말하는 의사 증원 다음 할 일.jpg 725 26-03-07
이탈리아 황당 호칭 720 26-03-06
허리에 좋다는 올바른 수면자세 696 26-03-05
한류 열풍에 노난 사람들 668 26-03-04
이란 : 우리가 미국 항모를 격침시키는 최초의 나라가 될 것 이다! 665 26-03-03
와.. 암세포가 엄청 똑똑하네요 849 26-03-02
타일러 " 부자들 한국 떠난다" 영상 올렸다가 삭제 841 26-03-01
70대 할머니가 이혼을 결심한 이유 671 26-02-28
기초수급자 할머니의 반전.jpg 748 26-02-27
강아지 출입금지인 경복궁에 강아지 데려갔다고함 624 26-02-26
또 하나 해내버린 다이소 근황 ㄷㄷㄷ 703 26-02-26
50억 이상 복권 당첨자들이 가장 먼저 바꾸는 것.jpg 719 26-02-25
의사들이 적극 추천하는 ' 브로콜리' 의 미친 효능. gif 824 26-02-24
지하철 스크린도어가 설치된 이유 750 26-02-23
망해가고 있다는 캠핑시장 근황..jpg 921 26-02-22
충주맨 공지 올라왔네 994 26-02-21
강남언니야역사과학철학인문건강정보청년돈길